이 곳에서 지내면서 아이들 학교생활에서 참 좋다 라고 느끼는건,
음악과 체육, 쉬는 시간이 알차다는 것.
그 중 음악시간.
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웠다며 흥얼거리며 연습도 하고, 가끔은 반주 좀 해달라고 할테면 찾아보기도 하는데,
정말 아름답다 라는 곡들이 참 많다.
일단, 가사가 되게 희망적이고 긍정적이고 따뜻하다.
음은 그 무언가 일본적인 가락과 화음구성인데 듣다보면 찬송가를 듣고 있나 싶기도 하고.
우리의 고향의 봄, 오빠생각같은 대표곡들이 갖고 있는 서글프고 마음이 아려오는 가사를 생각해보니 하필 또 일본에서 살고 있는 나로선 복잡한 마음도 들었다.
그래도 음악은 그 자체로 느끼고 감상하도록 하려한다.
집에선 우리 노래도 자주 들려준다.^^
가사에 젖어 감상도 하며 음악으로 쉼을 얻어가는 아이들로 커가길 바래본다.
우리 지우의 노래솜씨
https://youtu.be/NqwU7pY0ltQ
무지개.虹🌈にじ라는 곡이다.
무지개가 하늘에 펼쳐지면 맑고 우리의 기분도 좋아지고 내일은 꼭 좋은 날이 될꺼야.
https://youtube.com/shorts/VIKiisIph2g?feature=share4
친구
友達
같은 길로 다녔는데도 너에 대해 몰랐었지만 오늘부터 친구라네.
웃고 먹고 뛰고 노래하는 같이 지낼 모든 순간이 기대가 된다.
이 외에도 너무 많치만,
특별히 이 곡이 요즈음 지우가 학교에서 부르는 노래여서 딸과 함께 부르려고 쳐봤다.
다음에는 우리 노래로 함께 부를 도전!
#일본생활